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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전 여자친구였던 대게녀 근황을 알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1년 전 진짜 사랑이라고 밝혔던 대게녀 에피소드를 풀어놓아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분당 시청률이 8.4%까지 치솟으면서 높은 관심을 증명한바, 이에 게스트 장윤정을 위해 또 한 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지난해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지나간 연인이었던 ‘대게녀’를 회상하며 연애사를 늘어놓았다. “내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라며 운을 뗀 이상민은 여자친구와 그녀의 친구까지 합석한 자리에서 무엇이 먹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에 여자친구는 “지금 당장은 대게가 먹고 싶다”고 답하자, 당시 사랑에 푹 빠져있었던 이상민은 가장 좋은 것을 먹이고 싶어서 논현사거리에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갔다. 하지만 음식값은 예상보다 훨씬 비쌌고 3명분의 코스만 시켰는데도 54만 원을 청구받았다.
당시 수중에 현금이 10만 원도 없었던 이상민은 일단 음식을 주문해 놓고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음식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끊임없이 밖으로 나가 전화를 돌렸는데 이때 70억 빚을 진 후 처음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시도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땐 내가 체면을 버릴 정도로 너무 좋아했던 여자라 돈을 빌려 가면서 만났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평소 까불거리는 이미지와 다르게 예상외로 애틋한 연애사를 풀어놓은 이상민에게 남성 출연진들 역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와 이상민의 인연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고, 당시 여자친구는 계속 전화 받으러 나가는 이상민의 모습에 ‘여자가 많겠구나’라는 오해를 했다고 한다.
후에 10년이 지난 뒤 애완묘의 죽음으로 그녀를 다시 재회한 이상민에게 시청자들과 출연진 모두 한마음으로 두 사람이 잘되기를 빌어주었다. 실제로 대게녀가 현재 남친도 없고 결혼한 적도 없다고 쐐기를 박아, 다시 핑크빛 기류가 맴도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다.
“너무 사랑해서 어쩔 수 없었다”
수중에 10만 원도 없었지만 54만 원 코스 시켜
그런 대게녀의 근황과 두 사람의 관계가 이날 밝혀질 예정이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대게녀를 언급할 때마다 시청률이 올랐는데 혹시 그녀에게 연락해 볼 수 있냐”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상민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하면서도 씁쓸한 미소를 지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게스트 장윤정은 “혹시 지금 그분의 소식은 알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의외로 이상민은 그렇다며 긍정의 답을 표했다.
순식간에 스튜디오는 흥분으로 달아올랐고 어떻게 아느냐, 아직 연락을 주고받느냐 등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이상민은 “그분의 오빠랑 간간이 연락하는 사이”라며 “그분도 아직 싱글이다”며 희망의 여지가 있음을 언급했다.
장윤정은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고 끝난 인연이라고 생각했다면 편집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그러지 않는 건 혹시 그녀가 알길 바라는 건가”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 건 아니고 그저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 소중한 추억일 뿐”이라고 답해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상민의 새로운 대게녀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9시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