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최장수 모델 ‘크라운’ 크로스오버로 출시됐다…가격은?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 ‘크라운’이 16세대로 진화해 출시됐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콘야마 사장은 “토요타는 탄소 중립 실현과 이동 가치 확대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혁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크라운’은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로, 이번 16세대 크라운 출시를 비롯해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토요타는 국내에서 1만3851대를 팔았는데, 이는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 전인 2018년 판매량(3만114대)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하지만 최근 한일 관계가 화해 무드로 접어들며 토요타가 판매량 반등을 위해 선택한 카드가 바로 ‘크라운’이다.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16세대’로 진화를 거듭했다. 특히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내세워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어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토요타 크라운 기본정보


토요타 크라운 =이미지 '토요타' 제공

토요타 크라운 =이미지 ‘토요타’ 제공


국내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16세대 크라운은 세단의 안정감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공간감 등 장점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다. 파워트레인은 총 2가지로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HEV)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느껴 볼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로 구성했다.


전면디자인은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해머헤드(Hammer Head)’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측면 디자인은 21인치 대구경 휠이 적용돼 리프트 업(lift-up) 스타일이 강조되었으며 후면은 일자형 LED 리어램프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아울러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컨셉을 기반으로 인테리어는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제작했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들어가있다. 복합연비 17.2km/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양립을 실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348마력(ps)에 달하는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또 차량 리어(rear)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모터가 내장된 e-액슬(Axle) 기반의 E-포 어드밴스드(Four Advanced)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와 쿨러가 탑재된 e-액슬이 적용돼 기존 E-포(Four) 시스템 대비 더 강력한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후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행상황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의 구동력을 100대 0에서 20대 80까지 기민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후륜구동 차량에 가까운 드라이빙을 느껴볼 수 있다. 또 가변제어 서스펜션(AVS)의 탑재로 안정적인 직진 주행성과 코너링, 가속감도 느낄 수 있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