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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의 멤버 박지헌이 자녀들의 훌쩍 큰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28일, 박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운 아이들, 폭풍성장, 나도 크고싶다." 라면서 2018년, 2020년, 2023년에 찍은 가족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2018년부터 2023년 오늘까지 어느새 5년, 수 많은 추억을 남기며 매우 분주했던 삶이 이제 조금씩 여유로워지는 게 이게 왜 아쉬울까요?" 라면서 복잡하기도 하고 또 행복하기도 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지헌은 아내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교제를 했다고 알려진다. 첫사랑과 결혼한 박지헌은 큰 아들이 18살이며 아들 셋, 딸 셋으로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다. 박지헌 부부는 처음부터 다섯을 낳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었는데, 현재는 여섯남매를 키우고 있다.
처음에는 박지헌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세간에 공개되지 않았다. 2009년 첫째아들이 공개되며 박지헌은 VOS를 탈퇴하며 불화가 있기도 했으나 멤버들은 위기를 딛고 1년만에 화해 후 박지헌은 다시 VOS로 복귀하게 된다. 쉽지 않은 과정속에서 다시 뭉친 그들이었기에 현재까지 해체없이 활동하고 있다.
다둥이 육아비법 공개?
남편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서 박지헌의 아내는 묵묵히 기다렸다고 하며, 둘의 사연은 감동적인 사연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초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헌은 6남매 육아에 대해 '육아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열애하는 것과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하나에서 여섯이 되는 과정을 거치며 (육아가) 익숙해졌다. 몸이 피로해지는 건 어쩔 수 없으나 그 하루가 행복했느냐 아니냐는 '마음'에 달려있다"면서 "즐거운 마음이 있다면 피곤한 줄 모른다. 육아도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만큼, 첫사랑처럼 뜨겁게 열애하듯 한다면 피곤한 줄 모를 거다."며 모범 답안을 내놓았다.
또 다둥이 육아비법으로 '아내와의 대화'를 꼽은 박지헌은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식탁에 앉아서 아내와 하루에 2~3시간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얼굴을 맞댈 시간이 없으면 휴대폰을 이용해서라도 대화를 한다는 두 사람은 "간격을 좁혀야 문제가 부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배우자는 생각을 나누고 점검해 주는 최고의 대상, 마음을 나눌 수 있고 하고 싶은 말을 표현 할 아내가 있다는 건 정말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헌의 가족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형님 진짜 리스펙입니다", "1호가 아빠를 따라잡았네요.", "아이들 키는 어찌 이리 쑥쑥 큰건지~ 비결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보기만 해도 괜히 제가 흐뭇해지는 가족사진이네요" 라며 다둥이 가족에게 박수를 보냈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