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망했다가…” 서프라이즈 대역 배우 이수완, 베트남 커피 사업으로 억대 매출 사연 공개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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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살아있어’가 그리웠던 유명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첫 방송 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소식이 뜸해진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해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하는 근황 토크쇼로 첫방송부터 재미부터 웃음, 감동 모두 잡았다.


이수완은 현재 연 매출 39억 카페를 운영하는 CEO로 소개돼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중성이 아닌 이수완으로 자신을 소개한 그는 “잘 살아있었다. 얼굴 안보여서 안부 전하러 나왔다”고 했다. 이어 붐은 “제가 알기로는 그때도 수완씨였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이수완은 “이름을 연기할때는 이중성이었다”고 답변했다.



그는 배우 활동을 하던 도중 음원도 냈다가 쇼호스트로 전향했다고 고백했다. 붐은 “새 출발을 위해 개명까지 하고 도전하셨는데 그동안 어디서 꽁꽁 숨어있었냐”고 질문했고 그는 “사실 홈쇼핑을 하게 된 계기가 중간에 한번 사업이 망했었다. 말레이시아에 가서 한번 완전 폭삭 망했다. 사회로 다시 복귀할 자신이 처음엔 없었다. 그래서 울타리 안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연기보다 쇼호스트로 시작했었다. 자신감 많이 얻고 좋은 연이 닿아서 지금 베트남에서 사업하고 있다”라며 사업가가 된 근황을 알렸다.


그는 “tvN ‘부자의 탄생2’라고 카페 창업 서바이벌 나갔던 경험이 큰 바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우승을 못해서 준우승에 그치긴 했다”라며 “베트남에서는 대부분 일하는데만 시간을 쓰고 있어서 일하느라 사실 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혹시라도 연기를 기다리고 기억해주시는 분들 계시다면 너무 잘 지내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실수도 있을텐데 저는 나름 행복을 찾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수완, 배우로써의 아쉬움은 없나


사진=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사진=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수완은 “처음 떠났던건 6년 전이다. 딱 1년 전쯤에 다시 다낭으로 가서 지금은 제 브랜드로 제가 CEO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서프라이즈 하고 배우 하실때와 지금의 수익 차이는 어마어마한거 아니냐”고 연매출 39억을 언급했고, 이수완은 “지금은 연기 다시 하라고 해도 지금 하는 일 열심히 잘하고 싶다. 집중을 안 놓치고 싶을 정도로 지금 일이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연기하다가 연기와 관련없는 직업을 선택하기 쉽지 않다. 어떤 계기로 하셨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여기 계신 분들은 타고난 연예인 분들이신것 같은데 저는 사실 타고난 연예인은 아닌 것 같다. 이런 것 보다는 그냥 내려놓고 편하게 집중할수 있는 일들이 나한테 잘 맞는다고 요즘은 많이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수완의 럭셔리한 베트남 라이프가 공개됐다. 그는 여전히 훈훈한 외모로 등장해 집을 소개해주었는데, 출연진들은 다낭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식 아파트를 보고 부러워했다. 이어 “여기가 이 집에 살고 있는 이유”라고 소개하며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을 소개했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