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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4’ 출연 후 시작된 슬럼프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일 방송 예정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우와 그의 매니저를 비롯하여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 고기 파티를 즐긴다.
이날 회식 장소는 회사 루프탑에서 이루어졌으며 정우는 가깝게 지내던 이들을 위해 단골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공수해 올 정도의 정성을 들인다.
평소 요리가 취미라고 밝힌 정우는 수준급의 된장찌개 실력까지 공개하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가며 모두의 기대를 받던 정우는 갑자기 된장찌개 국물 맛을 본 뒤 “큰일 났다”를 연발하며 긴급 소생에 들어가 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국물이 너무 졸아 된장찌개가 너무 짜진 것이다. 정우는 어떻게든 찌개를 되살리기 위해 쉴 새 없이 물을 부으며 진땀을 흘려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어진 시식 타임에 매니저들과 스태프들은 뜻 모를 미소와 서로 눈빛으로만 대화해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매니저와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한우 먹방을 선보이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던 정우는 카메라까지 잊고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더불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BH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남김없이 보여주며,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고수, 한지민, 이진욱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털어놓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대국민 히트작 ‘응답하라 1994’ 출연 후 “내 욕망이 너무 컸다”
이때 소속사 직원은 정우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주어 그를 감동하게 만든다. 뒤이어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뒤 이어진 슬럼프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매력적인 캐릭터 이면에 그가 고민했던 현실적인 고민과 배우로서의 방향성에 대해 진솔한 발언을 이어가던 도중,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힌다.
전참시에서 정우는 힘든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매니저와 직원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매니저도 영상 편지를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정우에 대해 진심 어린 답변을 남김으로써 훈훈함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정우는 과거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하여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정우는 “욕망을 다스리기 어려웠다”며 다소 원색적인 표현으로 그 당시 그가 가졌던 감정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 이어 “연기자로서의 욕심과 인정을 받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다”며 “부담감이 너무 커서 오히려 연기가 즐겁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
배우 정우의 슬럼프 이야기를 포함하여 훈훈한 직원들과의 미담은 7월 1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