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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어플리케이션 ‘스레드(threads)’가 7월 6일 공식적으로 출시하면서 SNS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더구나 ‘스레드’는 트위터와 유사해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전면전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스레드’는 마크 저커버그가 CEO로 있는 메타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콘텐츠 중심의 소셜미디어다. ‘스레드’는 기존 메타 패밀리(인스타그램, 왓츠앱) 어플과 계정 연동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스레드는 7월 6일 런칭하자마자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저커버그 파워’가 여전히 막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스레드는 오늘 런칭 이후 4시간 만에 전 세계적으로 무려 5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가 폭주하자 한때 트래픽 초과로 인해 서버가 불안정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레드 어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구글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내려 받기) 받을 수 있다. 이미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 이용자의 경우 스레드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스레드는 짧은 텍스트 중심으로 한 게시물당 최대 5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동영상 또한 최대 5분 내외로 업로드할 수 있다.
스레드가 트위터가 지니고 있는 단점들을 보완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트위터의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새롭게 바뀐 트위터 정책에 불만을 품은 이용자들이 트위터를 떠나 스레드로 옮겨 탈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저커버그 VS 머스크 전면전 예고
스레드가 트위터를 타깃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인식되다 보니 단순히 SNS 어플리케이션 대결을 넘어 양측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의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과거 페이스북을 설립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현재 페이스북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운영하는 지주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를 지내는 등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트위터 회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비롯해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다. SNS CEO이자 글로벌 기업인인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 두 사람이 호사가들의 입방에 올랐던 건 머스크의 각종 기행 때문이다.
최근 머스크는 각종 기행을 일삼으며 언론에 도마에 수 차례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그는 저커버그와 격투기 대결을 신청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 연맹까지 나서면서 판은 더욱 커졌는데 아직까지 이들의 결투는 성사되지 않았으나 만일 대결이 벌어진다면 무려 1조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만일 저커버그와 머스크 사이 실제 격투가 벌이진다면 주짓수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저커버그가 우세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1